조합형 민간임대 계약금 반환|준비위원회와 시행사가 함께 책임진 3인 공동소송 사례

수원지방법원 · 실제 진행 사건 · 법무법인 서앤율

작성·검수 법무법인 서앤율 · 감수 구제준 대표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도산법 전문 인증 변호사

게시일 2026.09.10 · 최종 법률 검토일 2026.09.10

조합형 민간임대 계약금 반환|준비위원회와 시행사가 함께 책임진 3인 공동소송 사례 — 이해를 돕기 위한 연출 이미지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연출 이미지입니다.

본 글은 법무법인 서앤율이 실제로 진행한 사건을 의뢰인이 특정되지 않도록 비식별 처리해 소개합니다.
사건 표시 — 부당이득금 청구 사건 — 조합형 민간임대 가입계약자 3인이 공동원고로 제기했고, 창립준비위원회와 시행사가 공동하여 각 원고에게 납입금 상당액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주문과 함께, 준비위원회가 자금관리 신탁회사에 대해 별지 양식에 따른 자금집행요청의 의사표시를 하도록 하는 주문이 나왔습니다. 나머지 청구는 기각되었습니다. 의뢰인은 비식별 처리했으며, 사건번호는 표기하지 않습니다.

조합형 민간임대, 어떤 구조인가요

조합형 민간임대는 몇 년 사이에 부쩍 늘어난 방식입니다. 아파트를 지어 10년 동안 임대한 뒤, 그때 정해지는 분양가로 먼저 살 수 있는 권리를 준다는 구조입니다.

겉으로 보면 분양과 비슷해 보이지만 성격이 다릅니다. 지금 계약하는 것은 집이 아니라 사업에 대한 출자에 가깝고, 실제로 살 수 있는지는 사업이 끝까지 진행되어야 정해집니다. 그 사이에 든 위험은 대부분 가입자가 떠안습니다.

모집은 창립준비위원회라는 이름의 단체가 합니다. 실제로 사업을 시행하는 회사는 따로 있습니다.

계약서에는 세 이름이 함께 적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자자 겸 준비위원회 조직, 시행자인 회사, 그리고 자금을 관리하는 신탁회사입니다.

돈은 신탁회사 계좌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나중에 돌려받을 때도 그 계좌를 거쳐야 합니다.

조합형 민간임대 자료 정리 — 이해를 돕기 위한 연출 이미지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연출 이미지입니다.

이 사건의 경위

의뢰인 세 분은 2024년 여름에 같은 사업장에 가입했습니다. 가입 시기는 며칠씩 차이가 났습니다.

모집 당시 설명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부지가 거의 확보되었고 인허가는 절차만 남았다는 내용, 조만간 착공한다는 내용입니다. 실제로는 행정 절차가 아직 시작되지도 않은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사업장은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민간임대아파트를 짓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세 분 모두 계약서에 적힌 신탁회사 계좌로 각각 5,700만원을 냈습니다. 한 번에 낸 것이 아니라 몇 주에 걸쳐 나누어 넣었습니다.

그러나 사업은 진척되지 않았습니다. 돌려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소송으로 이어졌습니다.

왜 세 사람이 함께 소를 냈나요

같은 사업장에서 같은 설명을 듣고 같은 양식으로 계약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함께 진행한다고 해서 한 사람처럼 다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낸 금액과 날짜가 각자 다르므로 청구취지는 사람별로 따로 적고, 판결 주문도 사람별로 나누어 나옵니다. 정리 단계에서 이 구분을 흐리면 나중에 집행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쟁점이 겹치면 증거도 겹칩니다. 계약서와 모집 자료를 한 번만 정리하면 세 사람 몫이 함께 해결됩니다.

기일에 나가는 횟수도 줄어듭니다. 각자 진행하면 세 개의 사건이 되고 일정도 따로 잡힙니다.

시행사도 함께 책임지나요

이 부분은 사건마다 갈립니다.

그래서 상담 단계에서 계약서의 서명란을 먼저 봅니다. 갑과 을로 적힌 당사자가 누구인지, 시행사는 어떤 자격으로 날인했는지, 확약서나 안내문의 발행 주체는 누구인지를 확인합니다. 이 확인이 상대를 정하는 첫 단계입니다.

계약의 당사자가 준비위원회 하나뿐이고 회사는 이름만 적혀 있는 구조라면, 회사에 책임을 묻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달랐습니다. 법원은 준비위원회와 시행사가 함께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계약서에 시행자로 날인했다는 사실만으로 결론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모집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자금이 어떻게 흘렀는지를 함께 봅니다.

자금집행요청이란 무엇인가요

판결을 받아도 신탁 계좌는 저절로 열리지 않습니다.

이 구조가 가입자에게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단체가 임의로 돈을 꺼내 쓰지 못하게 막아 두므로, 사업이 멈춘 뒤에도 계좌에 자금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그만큼 커집니다. 문제는 그 자물쇠를 여는 열쇠를 상대가 쥐고 있다는 점입니다.

신탁회사는 자금관리 계약에 따라 움직입니다. 정해진 주체가 정해진 양식으로 요청해야 돈이 나갑니다.

그 요청을 하지 않으면 판결은 종이로만 남습니다. 그래서 돈을 지급하라는 청구와 함께, 신탁회사에 자금집행을 요청하라는 청구를 함께 넣습니다.

이 사건에서도 그 청구가 받아들여졌습니다. 준비위원회가 신탁회사에 정해진 양식으로 자금집행을 요청하는 의사표시를 하라는 주문이 나왔습니다.

조합형 민간임대 상담 장면 — 이해를 돕기 위한 연출 이미지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연출 이미지입니다.

별지 양식을 왜 붙이나요

의사표시를 명하는 주문은 내용이 특정되어야 합니다.

양식은 자금관리 대리사무 계약에 첨부된 서식을 그대로 씁니다. 요청 주체와 수취 계좌, 항목과 금액을 적도록 되어 있고, 단체와 업무대행사의 날인란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서식을 확보하는 것이 준비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소장에 인출요청서 양식을 별지로 붙입니다. 어떤 서식에 어떤 항목을 적어 요청하라는 것인지가 주문에 그대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별지를 내지 않으면 그 부분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습니다.

인정된 내용

법원은 세 사람에게 각각 5,700만원과 그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인정 금액은 실제로 낸 돈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홍보된 분양가나 기대했던 시세와는 관계가 없고, 계약서에 적힌 총 부담금과도 다릅니다. 그래서 청구 금액은 기억이 아니라 입금 기록으로 다시 구성합니다.

지연손해금은 소장 부본이 전달된 날을 기준으로 앞뒤 비율을 달리해 계산하도록 정해졌습니다.

가집행 선언도 붙었습니다. 상대가 불복하더라도 집행 준비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청구 중 일부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전부 인용되는 사건이 오히려 드뭅니다.

지역주택조합과는 무엇이 다른가요

구조는 비슷해 보이지만 근거 법률이 다릅니다.

실무에서 더 큰 차이는 돈이 흘러간 경로입니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 계좌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조합형 민간임대는 대부분 신탁회사 계좌를 거칩니다. 회수 절차를 설계할 때 이 차이가 가장 먼저 반영됩니다.

지역주택조합은 주택법에 따라 인가를 받는 조합입니다. 조합형 민간임대는 임대사업자와 신탁회사를 끼고 진행되는 사업에 출자하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다투는 쟁점도 조금씩 다릅니다. 다만 낸 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총회 결의나 환불보장 약정의 효력이 문제되는 점은 같습니다.

이런 신호가 보이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항목은 회수 방법을 정하는 데 중요합니다. 신탁 계좌라면 절차가 한 단계 더 필요합니다.

세 번째 항목도 흘려보내기 쉽습니다. 안내가 끊긴 것을 사무실 사정으로 여기다 몇 달이 지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사이 같은 사업장의 다른 가입자가 먼저 절차를 시작하면 남은 자금은 그만큼 줄어듭니다.

상담 전에 준비할 것

계약서에서 특히 볼 곳은 자금관리 조항입니다. 신탁회사의 이름과 계좌, 자금 집행 방식이 적혀 있습니다.

서류가 일부 없어도 상담은 가능합니다. 입금 기록은 은행에서 다시 받을 수 있고, 계약서 사본은 같은 사업장에 가입한 다른 분이 보관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없는 서류 때문에 시점을 늦추는 것이 오히려 손해입니다.

같은 사업장에 함께 가입한 분이 계시다면 같은 형식으로 정리해 함께 오시는 편이 준비 시간을 크게 줄여줍니다.

결과를 미리 약속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회수 경로를 처음부터 함께 설계하는지 여부가 실제 결과를 가른다는 점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조합형 민간임대는 어떤 구조인가요?

아파트를 지어 10년간 임대한 뒤 그때 정해지는 분양가로 먼저 매입할 권리를 주는 방식입니다. 창립준비위원회가 모집하고 시행사가 사업을 진행합니다.

Q. 돈은 어디로 들어가나요?

대부분 자금관리 신탁회사의 계좌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돌려받을 때도 그 계좌를 거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Q. 시행사에도 책임을 물을 수 있나요?

사건마다 갈립니다. 계약의 당사자가 누구인지, 모집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함께 봅니다. 이 사건에서는 함께 지급하도록 정해졌습니다.

Q. 자금집행요청이 무엇인가요?

신탁회사가 자금을 집행하려면 정해진 주체가 정해진 양식으로 요청해야 합니다. 그 요청을 하도록 명하는 청구를 함께 넣습니다.

Q. 별지 양식을 꼭 붙여야 하나요?

의사표시를 명하는 주문은 내용이 특정되어야 하므로 인출요청서 양식을 별지로 붙입니다. 붙이지 않으면 그 부분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Q. 이 사건에서 인정된 금액은 얼마인가요?

세 사람에게 각각 5,700만원과 그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도록 정해졌습니다.

Q. 여러 명이 함께 소를 내면 유리한가요?

쟁점과 증거가 겹치므로 준비 부담이 줄어듭니다. 각자 진행하면 사건이 여러 개가 되고 일정도 따로 잡힙니다.

Q. 지역주택조합과 무엇이 다른가요?

근거 법률과 사업 구조가 다릅니다. 다만 낸 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총회 결의나 환불보장 약정의 효력이 문제되는 점은 비슷합니다.

Q. 가집행 선언이 붙으면 무슨 뜻인가요?

판결이 굳기를 기다리지 않고 집행 준비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상대가 불복해도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Q. 상담 전에 무엇을 준비하면 되나요?

가입계약서 전체와 별첨 서류, 회차별 입금 내역과 입금확인증, 모집 당시 받은 홍보물과 안내 문자를 준비해 주십시오.

관련 법률 및 공식 자료

이 글의 제도 설명은 아래 법령 조문과 공식 자료를 근거로 작성했습니다. 조문은 국가법령정보센터 원문으로 연결됩니다. (최종 확인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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